21일 시에 따르면, 꽃장식이 설치된 곳은 만안구 안양·명학대교와 안양육교, 동안구 비산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그리고 달안동 육교 등 7개소다. 총 길이 약 1km에 달한다.
시는 이달 초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교량과 육교 난간을 중심으로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등의 여름꽃 장식 설치를 마쳤다.
꽃장식에는 전기가 연결돼 있고 노즐과 물탱크 등의 자동관수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설치된 꽃들은 난간을 감는 특성이 있어 시일이 경과하면 훨씬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가을철 막바지인 11월까지 꽃장식 설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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