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미스트롯 김양이 밝힌 이상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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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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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형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미스트롯' 김양이 자신의 수입에 대해 말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5회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이날 김양은 "지난 8년간 월 100만원, 연봉 1200만원으로 생활했다"며 "데뷔 초 '우리마라'가 대박나긴 했지만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이런저런 투자 비용을 제하고 나니 회사나 저나 가져가는 돈이 많지 않았다. 8년간 월급 100만원으로 생활했다. 그마저도 3년 정도는 월 70만원 정도밖에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평생을 바쳐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져 한동안 사랑, 결혼이란 게 허무하게 느껴졌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평생 혼자 살 팔자인가 생각도 했다. 그러던 중 조카만 8명이 됐고 '내 아이도 이렇게 조카들과 같이 어울려서 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이상형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 외모적으로는 단 하나, 나보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 물론 키가 작더라도 말이 잘 통하면 좋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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