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16일 평생학습관에서 윤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진찬 부시장의 기조강연, 3개 해외도시 사례발표, 스페셜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해외도시 첫 사례로 동유럽의 대표적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인 헝가리 피치시가 소개됐다.
두 번째 해외도시 사례로 2019 유네스코 세계 학습도시대상을 수상한 남미의 대표적 학습도시인 콜롬비아 메데진 시가 소개됐다.
메데진 시 학습도시 추진위원인 마리아 폴리나 파티노는 메데진 시가 본래 빈곤, 마약, 세계 최고 폭력도시였으나, 사회적 과제에 대한 교육기관들의 활동으로 변혁이 일어나는 기적의 도시로 변화됐다.
마지막 해외사례로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대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코크 시가 소개됐다.
윌리엄 맥아울리훼 코크 시 학습도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구 22만 명의 코크 시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는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프로젝트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을 활성화하고, 이웃 학습자들이 공동체를 이뤄 축제를 만들어가는 시민활동이 중심이 됐음을 강조했다.
스페셜 토크쇼에서는 최운실(UIL 부의장) 교수가 대한민국 평생학습 성장 발전이 해외에 소개된 사례와 2018년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신규 선정된 안산시의 눈부신 도약에 대해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2019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글로벌 포럼은 안산시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해 진행됐다”며 “세계 속의 학습도시로 한발 앞서 나가는 글로벌 학습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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