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해 관광시설 소실 등의 피해를 입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관광시설을 복구하고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융자 업체 중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 및 만기 연장 혜택도 줄 예정이다.
운영자금 신청 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선정된 업체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시설자금 신청은 5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하며, 신청자는 6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융자취급 은행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1% 대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운영자금 지원한도는 2배로 늘리고 시설자금 역시 기성고(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의 소요자금) 인정금액의 100%까지 확대해 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한다.
문체부와 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각각 30억원, 7억5000만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업체 당 최대 5000만원씩 보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 신청은 5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받는다. 신용평가를 통한 심사 결과는 각 관광사업체에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는 5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협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지원 및 운영자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 등의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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