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내외적 혁신으로 위상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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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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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대내외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의 완료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공격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미래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핵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해 업계를 주도할 예정이다. 실제 이 회사는 R&D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다. 친환경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며 한국타이어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BMW 프리미엄 세단 '뉴 7시리즈',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세단 '뉴 S클래스' 등 독일 3대 완성차 기업의 대표적인 제품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는 게 대표적인 예다.

북미 시장에서는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일본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의 최신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2019 알티마'에도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Kinergy GT)'를 넣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8일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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