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원외에서 다니면서 여러 강경 발언을 많이 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말씀을 삼갈 건 삼가고, 더구나 국무총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낸 분이 국민들에게 좀 걱정스러운 발언은 어제까지만 하시고 내일부턴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23일로 다가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과 관련, "10주기 추도식은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개념을 잡았다고 한다"며 "그 동안 5월은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던 슬프고 잔인한 달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5월에 당선되면서 새로운 5월을 만들어가는 그런 의미"라고 했다.
이 대표는 "부시 전 대통령이 퇴임하고 나서 초상화 그리는 공부를 해서 초상화를 잘 그린다고 하는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갖고 내일 봉하마을에 와서 선물을 주신다고 한다"며 "참여하시는 의원들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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