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 롯데 경기에 전남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초대했다.
이날 전남 학생과 교직원 7000 여명이 기아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도교육청은 도서, 벽지, 면소재지 학교의 초·중학생으로 야구 관람 참여 학생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입장권과 도시락 비용을 누리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했고 전남교육청은 참가자들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비를 지원했다.
경기 시작 전 장석웅 교육감이 시구하고 신안 하의초등학교의 4학년 유일한 학생인 정귀성 학생이 시타했다.
또 진도 의신초등학교 전교생 18명이 애국가를 합창했고 5회 말 응원석에서는 해남 황산초 학생들이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쳤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농협과 누리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체육 예술 활동이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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