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9 을지태극연습’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 비상 시 대비 민, 관, 군, 경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비상사태의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외부에 의한 군사적 위협 외에도 테러, 지진, 기후변화, 감염병 등 포괄적 안보 위협 극복에도 중점을 두는 국가 위기대응연습을 포함해 종전 을지연습과 더불어 확대된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박여종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및 핵심과제 토의사항, 소관별 충무계획 연찬내용 및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 및 토의를 통해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각 부서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노박래 군수는 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유사 시 정부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에 능동적인 의지와 실천력을 발휘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참가자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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