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글로벌 건설시장,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승부하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 건설산업 혁신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립됐다. 총 184회의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 감소와 국내 건설시장 성장 정체의 근본적 원인이 건설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부족에 있다고 보고, 전통적인 건설산업 영역의 틀에서 벗어난 진출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산업 및 기술 융복합 선도 분야인 부동산 공간, 도로와 철도, 정보통신, OSC(Off Site Construction) 분야 등이 해당한다.
이복남 건설포럼 부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채완 Wework 이사 '미래의 워크플레이스'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실장 '대륙으로 향하는 길' △장성욱 SKT 미디어사업부 홈사업실 과장 '공동주택의 스마트홈 현재와 미래' △이준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OSC활성을 통한 건설생산시스템 혁신 모색'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조훈희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한찬건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전통적인 건설산업 현황과 인접분야 기술의 융복합 선도 사례를 살펴볼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미래 건설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활로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며 좌석수가 한정돼 있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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