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에서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 서비스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준비 자세 등을 소개했다.
윤 원장은 "금융은 혁신적인 기술의 역동적인 융합으로 인해 상품과 서비스, 금융회사와 감독기구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이에 따라 우리의 금융생활까지 근본적으로 바뀌는 변혁의 시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전문가들은 이런 변혁의 시기를 헤쳐 나기 위해 실마리 중 하나가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경제포럼(WEF) 설문에서 향후 5년간 부상할 10대 핵심 역량 중 하나로 기술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꼽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아마존, 구글, 블룸버그 등 빅테크 기업의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금융 솔루션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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