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조코위 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대선 승리와 연임 성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13분 동안 조코 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조코위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연임 성공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이 앞으로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더욱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아세안 국가이자 신남방정책을 최초로 천명한 곳이어서 더욱 각별하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조코위 대통령을 한국에서 국빈으로 맞이하는 등 양국관계가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조코위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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