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명 교류와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그리스·싱가포르 등 47개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대표단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시 주석이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틀 일정으로 열린 본 행사에선 아시아 문명 간 교류와 문화적 다양성 보호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16일 개최된 ‘당대 중국과 세계 포럼’ 세번째 세션에는 아주경제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 양규현 대표가 ‘운명을 함께하는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 대표는 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영토분쟁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평화의 초석을 쌓아 나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