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지역에서 대규모 주거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는데 따른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관내 재건축·재개발조합 임원을 비롯한 일반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사)주거환경연구원에 위탁해 월 1∼2회씩 총 9회에 걸쳐 15번의 강좌를 마련한다.
교육내용은 도시정비에 따른 민원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법, 정비사업과 관련한 회계·세금 절세전략, 정비사업의 기준, 공사도급계약서 쟁점, 등기실무, 토지소유자 산정기준, 토지수용절차 등 주거환경정비과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분야가 모두 다뤄진다.
주거환경 분야인 만큼, 건축사와 법무법인 대표, 감정평가사 등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예약돼 있다.
교육종강까지 70%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주거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및 지역 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사업도 탄력 있게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