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퍼시픽 뱅가드' 참가... '초계기 갈등' 후 첫 연합훈련

한국과 일본이 미군 주관 연합훈련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초계기 갈등' 이후 첫 합동 군사훈련으로, 국방교류협력의 신호탄이란 분석이다.

2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이 오늘부터 닷새가량 실시되는 '퍼시픽 뱅가드'(태평양 선봉) 연합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우리 해군은 한국형 구축함(KDX-Ⅱ) 왕건함을, 일본은 해상자위대 구축함인 아리아케, 아사히 2척과 해상초계기 등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국은 초계기 갈등 봉합을 위해 지난달 10∼11일 국방 당국 차원의 비공개 접촉을 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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