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주가상승 영향…순대외금융자산 사상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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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5-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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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분기 대비 233억 달러 증가한 4362억 달러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달러를 빼내 가더라도 우리도 해외자산을 팔아 달러를 국내로 들여올 수 있기 때문에 환율안정에 도움이 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은 4362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33억 달러 늘어났다.

대외금융자산은 주요국 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28억 달러 증가한 1조 5733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1371억 달러로 296억 달러 증가했다. 국내주가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순대외채권도 4742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7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외채권은 전년 대비 67억 달러 증가한 9148억 달러를, 대외채무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406억 달러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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