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에이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휘성과 절친한 사이로 지내며 같은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휘성이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알고 제가 오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휘성이 폭로를 막기 위해 성폭행을 공모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에이미는 "저는 휘성을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휘성과 제가 같이 알던 지인 중 한 명이 제 집 앞까지 찾아와 한 말들은 제가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고 달리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에이미는 "휘성도 이런 일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관련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버렸다. 저도 같은 피해자라며 이해해주는 휘성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자숙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에이미는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며 논란은 잠잠해졌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