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24일 오전 "마동석 배우의 결혼 기사와 관련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마동석씨는 예정화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연예매체 TV리포트는 마동석은 공개 열애 중인 예정화와 내년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이 작품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갖고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5일 개봉,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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