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전국 31개 청소년시설이 청소년 주도성과 청소년활동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범운영기관들과 지난 23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형 문제중심학습(PBL·Project Based Learning) 운영모형 시범운영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KYWA형 PBL은 생활 속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어려운 문제 또는 질문을 청소년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탐구활동으로 해결하고, 청중 앞에서 결과물을 공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활동 핵심역량과 주도성을 키우는 청소년 주도 청소년활동이다.
시범운영기관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KYWA형 PBL을 운영한다.
이번에 시범운영할 KYWA형 PBL은 △사회문제 해결 △생활습관 개선 △청소년참여 등 3개 분야이며, 다음달부터 참여 청소년을 시범운영기관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KYWA형 PBL 참가 청소년은 주도적으로 도전질문을 해결하는 활동 12회를 하며 사전 사후 역량측정, 성찰일지 작성 등을 통해 변화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지도자 전문연수, 운영 컨설팅, 네트워킹활동 지원 등을 통해 활동 현장에서 KYWA형 PBL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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