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한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삼성SDI ESS 배터리 사업부의 영업손실은 4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ESS 배터리 화재 사고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미국과 서유럽에 대한 ESS 배터리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분기 ESS 배터리 부문 매출은 4300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 성장 폭이 경쟁사보다 낮아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2020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은 3조4650억원으로 올해보다 47%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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