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은 24일 KAIRI와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기업의 수출지원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검사 업무교류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플랜트 기자재 생산 중소·벤처기업들은 수출용 인증 획득 시 국내 시험기관 부재로 미국 및 유럽 등 해외기관에 의뢰에 따른 소요 기간과 높은 비용으로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KTL은 경남 진주 본원 시험동에 플랜트 기자재 성능시험 등 공인 인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인증체계연구와 ASME 시험기관지정 추진으로 국내 기업이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KTL은 국내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플랜트 기자재에 대한 성능시험 및 제품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KTL은 안전밸브 공인시험 및 일반밸브류, 보일러·압력용기, 원자력 발전설비 등 우리 기업들의 주요 수출제품인 플랜트 기자재류의 성능시험 품목과 애로기술 컨설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플랜트 기자재 수출인증 획득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을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에 신속·편리한 해외 인증획득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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