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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한 양'은 옛말? 도심서 경찰 때리고 도주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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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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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출몰한 양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경찰관을 들이받고 있다.

[노트펫] 도심에 출몰한 양 한 마리가 자신을 잡으려던 경찰에게 박치기 한 뒤 도주하다 붙잡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 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시민이 촬영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도심에 양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경찰차에서 내려 양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양은 앞길을 막는 경찰관을 머리로 힘차게 들이받은 뒤 경찰관을 따돌리고 그대로 도주한다.

랭커스터 경찰견 부대 SNS 화면 캡처.

랭커스터 경찰견 부대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첫 번째 임무는 랭커스터의 도로에서 양에게 얻어맞는 것이었다"면서 "양의 주인이 이 게시물을 본다면,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우리가 양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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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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