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로열티 향상, 글로벌전략 이해도 증대, 회사의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총 8일 일정으로 이날 종료된 이번 행사는 고궁 및 사찰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KB금융그룹과 KB손보의 비전 공유, 관련 업무교육, 자화상 그리기 체험, 실내∙외 액티비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이번에 초청된 인원들은 현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로, 워크숍 이후 한국문화를 현지직원들에게 전파하고 양국 간 소통을 증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KB손보는 기대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미국법인 직원인 쉐릴 페이쥬 씨는 "현지에서 근무하며 한국이라는 곳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현지법인과 한국 본사에 감사하다"며 "이 곳에서 얻은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199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법인을 두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교민은 물론 현지인을 상대로 한 보험영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해외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들은 총 233명으로 국내 파견 주재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KB손보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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