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학의 접대 사업가 아들 의혹'에 잔나비 소속사 "최정훈, 아버지 사업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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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5-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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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리더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수천만원대 향응을 제공한 사업가의 아들이라는 논란과 관련해 아버지의 사업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포니뮤직 측은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한 매체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을 제공한 혐의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가 최 씨가 유명 밴드 그룹 멤버의 아버지라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화면에 뿌옇게 처리된 소속사의 로고가 잔나비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업가 최 씨가 잔나비 최정훈의 아버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잔나비의 또 다른 멤버 유영현은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진 탈퇴한 상황이다.

다음은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이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페포니뮤직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페포니뮤직입니다.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보도에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밴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가운데) [사진=잔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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