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이 없는 친환경 건축심의 시행

  • 종이도서 대신 전자파일로 건축심의, 인쇄물로 인한 자원낭비 방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건축법」제4조 및 「인천광역시 건축 조례」제5조에 따른 건축위원회와 관련하여 심의 운영 개선(혁신)을 위한 ‘종이 없는 친환경 건축심의’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 심의 시, 필요한 설계도서 작성과 편철로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심의 후 폐지 발생으로 환경문제 초래 및 대량의 도서를 직접 제출하고 이동시키는데 따른 인력 낭비와 불편이 있었다.

개선방안으로‘종이 없는 친환경 건축심의’를 시행하여 심의도서 대신 전자파일(PDF 등)로 제출받아 심의장소 전면 스크린에 도면을 게시하고, 참석위원들은 개별 노트북에 내재된 전자파일 도면으로 심의를 진행한다.

이렇게 하면 건축 관계자 제작비, 인건비 등 절감효과(연간 74백만원)로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종이 미사용 등으로 연간 794만ℓ 물을 절약과 2286㎏ 탄소배출량 감축, 원목30년생 80그루를 살릴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의도서 종이사용에 따른 물소비량 및 탄소배출량[사진=인천시]


김기문 건축계획과장은 “종이 없는 친환경 건축심의를 조기에 정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하여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건축행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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