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경기지역화폐 등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앞장

지역사랑상품권의 소득공제혜택 확대 담은 「조특법 개정안」 발의

[사진=정성호의원]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양주)은 27일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에 적용되는 소득공제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상품권이나 선불카드)을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를 별도로 구분하여 적용되는 소득공제율을 기존 30%에서 40%로 10% 높였고,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의 한도액도 별도로 100만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성호 의원은 “최근 각 지자체들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중소상공인의 소득을 증가시켜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한 이번 개정안이 통과돼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보다 촉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