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주연배우들 "'다크 피닉스'로 마무리, 대만족…소피 터너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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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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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주연 배우들이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다크 피닉스'로 짓게 된 것에 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동시에 다크 피닉스를 연기한 소피 터너에 관한 칭찬와 애정 어린 말들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할리우드 배우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프로듀서 허치 파커, 주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리즈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그간 대서사시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 소피 터너가 맡은 '다크 피닉스' 역할이 영화의 중요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마이클 패스번더는 "'다크 피닉스'로 결말을 짓게 돼 만족스럽다. 다크 피닉스/진 그레이가 깊이 있께 다뤄지고 주인공처럼 비춰지는 점도 좋았다. 진 그레이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에 충분한 강력한 캐릭터"라고 칭찬했다.

에반 피터스도 "저도 같은 생각이다.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지만 마지막이라고 한다면 '다크 피닉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감정적 측면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며 작품에 관한 자신감을 표혀냏ㅆ다.

타이 쉐리던은 "소피가 자랑스럽다. '다크 피닉스'는 감정적으로 강력한 영화다. 감독님께서 처음부터 그런 의도를 가지고 촬영하신 것 같다. 마지막 편이면서 현실적이고 감정적"이라며 작품과 소피 터너에 과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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