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은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집단상담과 자전거 힐링 교실을 실시,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총 3회 시행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유 효과 측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이날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에서는 참가 신청자 중 15명의 경륜경정 이용 고객을 선정, 광명 스피돔 희망길벗 교육센터에 모여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 프로그램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 주변에 있는 목감천 자전거도로 일주를 했다.
조철희 희망길벗 센터장은 “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함께 풀어가야 한다.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중독 유행 시대라는 말처럼 무엇이든 몰입돼 있다”면서 “마음의 프레임을 바꾸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이 찾아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참가자들에게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신체활동을 통한 치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안전용품(헬멧, 가방)을 지급했다.
한편 ‘2019년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참여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