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19 우리은행 LoL(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가 오는 6월 5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상금 2억9500만원이 걸려있다.
2019 LCK 서머 정규리그 개막전은 추첨을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 대 kt 롤스터로 결정됐다. 지난 스플릿, 승강전의 나락에서 살아 돌아온 양 팀간의 대결로 서머에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 두번째 경기는 젠지 이스포츠 대 담원 게이밍이다. 전력 보강에 힘쓴 젠지와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하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담원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LCK는 지난 스플릿 기준 정규리그 온라인 평균 최고동시시청자수가 국내외를 합쳐 약 71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콘텐츠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서머부터는 경기 중계 플랫폼도 늘어난다. 기존의 SBS 아프리카 TV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 옥수수 등을 포함해 올레 모바일, LG U+ 모바일 tv 등에서도 LCK를 중계한다.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 및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의 유명 해설위원들이 참여하며, 매 경기의 맥을 짚는 분석 방송인 ‘분석데스크’ 프로그램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게임해설가 ‘빛돌’ 하광석과 전 LCK 선수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가 참여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5G 공식 스폰서로 SK텔레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전 세계 메인보드 점유율 1위 기업인 에이수스(ASUS), 국내 의자 업계 1위 시디즈, 전세계 PC주변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로지텍도 지난 스플릿에 이어 LCK 스폰서로 활동한다.
경기 티켓은 각 경기 일주일 전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주중 9천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1000원이며, 패키지로 두 경기 티켓을 함께 구매할 경우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7000원으로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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