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아이템과 광고 부문 외형성장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콘텐츠 광고가 광고부문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와 낚시, 교육,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확보되면서 스폰서십 기반의 광고매출이 증가한다는 얘기다.
2분기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출시 재개로 광고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광고 매출에서 콘텐츠 광고는 29억원, 플랫폼 광고 18억원, 기타 광고는 11억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신규 유저 및 유저 연령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e스포츠 투자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e스포츠 대회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게이머를 양성함으로써 매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케이블 방송과 IPTV내 채널 론칭을 통해 유저수 및 ARPU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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