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문화와 에너지가 함께하는 ‘한울본부 사생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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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5-2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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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울본부 홍보관 및 원자력공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꿈나무들이 미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기르게 도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된 이날 사생대회에는 울진군 관내 초등학생 192명(저학년부 136명, 고학년부 56명)이 학부모와 함께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을 담은 에너지’를 주제로 원자력공원 풍경, 에너지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한울본부에서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돗자리와 학생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술용품도 제공했다. 또한, 피크닉 푸드 트럭 운영(떡볶이, 순대 등 분식류), 솜사탕 등 간식류 제공, 풍선 삐에로, 캐리커처그림 서비스,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바람개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입선한 학생 18명 중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구초등학교 2학년 윤가현 학생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놀랐고 기쁘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함께 자리한 윤가현 학생의 부모는 “집에서 바라보는 원자력발전소에 관심을 가진 것이 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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