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박은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선배의 소개로 만나 예비 신랑은 촉망받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CEO라고 밝혔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너무 감사하다. 7시 5분 이 아침에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며 "사실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한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얘기할까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너무 황당하게 이렇게 돼버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지난 겨울 삼성역에서 박은영과 남자친구를 봤다고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저는 숨기지 않고 대놓고 다녔디. 다들 관심도 없더라. 예비신랑은 저랑 잘 맞고 생각도 멋있고 외모도 멋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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