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음료·주류 사업부 실적 개선 전망” [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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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5-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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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8일 롯데칠성에 대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롯데칠성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880억원, 영업이익은 12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6%, 51.8%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음료사업부분 영업이익은 16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 것으로 보인다.
장지혜 연구원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수익성 높은 탄산 시장 수요가 견조하고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주류사업부분은 전년보다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주의 주도권 점유율 상승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소주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는 탄산음료를 바탕으로 주류 부문의 적자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제조맥주 점유율은 정체된 상황이지만 가격인상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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