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토론자된 ‘유튜버 배리나’, 돌아와서 ‘시끌’… 참석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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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5-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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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참석 유튜버 배리나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OECD포럼에 이른바 '탈코르셋'이라는 표어로 외모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유튜브 운동가로 소개됐고, 한국의 온라인 혐오 발언 등에 대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 OECD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자로 나섰다.

그러나 포럼 참석 이후 정부 추천설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OECD초대가 아닌 정부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됐다는 루머 때문이다.

이에 배리나는 즉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계속 나를 정부에서 보냈다, 이런 식으로 루머를 만들고 계서서 말하지만 나는 OECD측이 초대해 주셔서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청 이메일 제목까지 공개했다. 배리나는 “이런 걸 공개해야 하는 게 어이없다”며 “유언비어는 그만둬 달라”고 당부했다.

배리나는 구독자 15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해당 채널과 트위터 등을 통해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하고 비혼주의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본명은 배은정이다.
 

[사진=관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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