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에는 약 150~200마리의 길고양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길고양이는 연 2~3회 번식하고 한 번에 4~6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시는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등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의 희귀동물 포식 등 자연 생태계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성화사업을 마련했다.
동물병원이 없는 풍도지역의 특성을 감안, 28~29일까지 양일간 공수의가 입도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한다. 또 길고양이 대상 광견병 접종도 병행해 인수공통전염병 예방·동물 건강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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