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에 종합병원의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이달중 설계공모에 착수,병원건축설계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조성해 송도국제도시내 바이오기업들,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등과 산·학·연·병 공동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연세의료원이 계획하고 있는 병원의 규모는 8만5800㎡의 부지위에 800~1000병상의 15층건물로 △설계 및 시공사 선정=24개월 △실제공사기간=48개월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송도국제도시지역 주민들의 염원으로 종합병원인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빠르면 2025년 개원 할수있게 될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이와함께 송도11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부지 33만8494㎡의 토지를 매입해 셀트리온등 송도국제도시내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한 연세사이언스 파크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과정에서 연세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486만명의 환자 임상정보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대해 송도지역주민 A씨(55)는 “송도국제도시내 종합병원이 한군데도 없어 병원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는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문제가 구체화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기쁘다”며 “연세의료원이 계획한대로 오는2025년 병원이 꼭 개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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