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신문 "싱가로프 한일 국방 정상 회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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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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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안전보장회의에서 한일 국방정상 간 별도의 공식 회담이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과 정경두 국방장관 사이에 정식 회담을 하지 않고 잠시 서서 얘기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양국 '초계기 갈등' 논의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이와야 방위상과 정 장관이 한일 간 군사 채널 복원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만큼, 물밑 접촉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참가하는 한미일 3개국 국방장관 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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