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흐릿하지만, 고양이 학대 범인을 아는 사람은 RSPCA나 프로텍트 올 와일드라이프 트위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노트펫] 고양이를 축구공 차듯 발로 찬 학대범이 트위터에서 공분을 사, 누리꾼과 유명인사들이 범인 찾기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 ‘프로텍트 올 와일드라이프’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고양이 학대 동영상을 올리고, 범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영상은 25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이 웃으면서 축구공 놓듯이 고양이를 한 곳에 세우더니, 발로 걷어찼다.
끔찍한 학대에 누리꾼들 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도 공분했고, 네티즌 수사대가 범인과 동영상을 찍은 공범 색출에 나섰다.
영국 창업지원 리얼리티 TV쇼 <드래곤스 덴>의 스타 던컨 배너타인도 댓글에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이름을 정확히 밝혀낸 사람에게 현상금 5000파운드(약 755만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배우 젬마 앳킨슨도 댓글에서 범인들을 잡길 바란다며, 현상금을 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도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누리꾼에게 제보를 부탁했다.
※ 동영상이 동물학대를 담고 있어, 노약자 시청에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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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find this oxygen thief!!!! pic.twitter.com/E2V6aN3WYe
— PROTECT ALL WILDLIFE (@Protect_Wldlife) May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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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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