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중공업은 카타르 바잔 가스컴퍼니와 벌이던 국제 중재를 1년여만에 합의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8년 3월 바잔 가스는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바잔 프로젝트와 관련, 80억4400만달러(9조원) 규모의 하자보수 중재를 신청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합의금은 이미 쌓아놓은 손실충당금 2억2100만달러 수준에서 정리됐다"며 "추가적으로 충당금을 마련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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