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우수기를 대비해 대형건축물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대형건축물 공사현장 12곳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현장 4곳이 대상이다.
시는 현장과 인근 부지에 대한 안전성, 크레인 등 공사장비 관리상태, 방재장비 확보·보관 여부, 절개지 배수로 상태 등 현장 내 안전사고, 인명피해 취약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고 부실공사나 현장관리가 미흡한 현장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린다.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공사 중지, 관계당국 고발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터파기가 수반되는 대형 공사현장의 기초와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 같은 주요 공정이 우수기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국지성 폭우, 강풍 등이 발생하는 하절기 동안 지속적인 현장 감찰을 통해 건설현장과 주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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