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 경과보고(동영상 시청),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현판제막식, SDC 중앙관제센터 방문·재난 대응훈련 시연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SDC 중앙관제센터는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재난 발생시 본부 중앙에서 전사적으로 신속 대응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통합운영을 거쳐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면서 “공사의 재난안전관리체계도 오늘 문을 여는 SDC 중앙관제센터와 연계해 새롭게 개편됐고,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SDC 중앙관제센터’는 공사의 경영혁신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4일 조직된 경영혁신TF에서 2019년 혁신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온 사업이다.
공사는 ‘SDC 중앙관제센터’의 조성 및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먼저 공사 본부 사무실 공간 면적을 줄이고, 재배치 해 관제센터 조성공간을 확보했다. 또 20여 차례의 자체회의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등 1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외부업체를 통한 일괄용역 방식(턴키발주) 보다는 자체인력 및 기술을 활용, ‘SDC 중앙관제센터’도 구축했다.
상주인원 4명이 약2600여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발생시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 해당부서로 연락해 사고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는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은 시장은 축사를 통해 “SDC 중앙관제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사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이번 SDC 중앙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 관, 군이 모두 참여하는 재난 대응훈련 등을 추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 SDC 중앙관제센터의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난안전실로 연락해 일정 등을 사전 조율한 이후 방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