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반기 출시되는 소형 SUV 어떤 게 있나요?
A.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소형 SUV 출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다음달 4일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출격합니다. 베리 뉴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로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스캔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인 딥 콘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현대차도 소형 SUV를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울산 3공장에서 초소형 SUV '베뉴'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그동안 소형SUV를 생산하지 않았는데, 베뉴의 합류로 체급별로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기아차도 이르면 7월 소형 SUV인 ‘SP2’를 출시합니다. SP2는 코나와 플랫폼을 공유한 차량입니다. 한국지엠(GM)도 하반기에 트랙스의 연식변경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Q. 초고급 SUV도 있나요?
Q.환경을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SUV는 없나요?
A. 물론 있습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SUV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독식하는 구조였지만 내년부터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SUV출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산 하이브리드SUV는 니로가 유일했죠. 하반기부터는 코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현대·기아차가 소형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개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차는 투싼 PHEV와 HEV도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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