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동해선 8개 역사 이용객 편의 설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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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5-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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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적하고 편안한 수유공간 마련 및 승강장 고객대기실 설치

[그래픽=철도공단 제공]


동해선 8개 역사에 이용객 편의시설이 개선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8일 철도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동해선 좌천~태화강 구간 신설역사 8곳에 역사 승강장에 수유실 및 고객대기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용객 편의시설을 갖추는 곳은 좌천, 월내, 서생, 남창, 망양, 덕하, 선암, 태화강 8곳이다.

수유실은 이용객의 안전성을 고려해 역무실과 인접에 설치하고, 2인 이상이 동시 수유할 수 있도록 한다.

기저귀 교환대, 간이주방, 칸막이, 소파․침대 등도 갖춘다.

또, 수유실 출입문은 역무실에서도 원격통제가 가능하도록 자동 출입문으로 설치하고, 내부공간은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으로 꾸며진다.

승강장 고객대기실은 승객들이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내부에는 냉난방설비․대기실 의자․LED조명․방송설비․반자동 출입문․충전콘센트 등을 추가로 설치된다.

석호영 영남본부장은 “영남본부 소관 모든 철도역을 이용자를 배려하는 시설로 탈바꿈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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