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에 가면 캠핑도 할 수 있다? 예약은 어떻게?

봄이면 철쭉,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이는 황매산에서 캠핑도 가능하다.

황매산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황매산 정상 부근에 위치에 있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예약은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캠핑이 계획된 날이 포함된 일주일의 예약창이 열리는 시기는 그 주를 기준으로 3주 전인 월요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선택일을 기준으로 5박까지 연박이 가능하다. 

다만 5월에는 캠핑카, 카라반, 폴딩트레일러는 철쭉행사 관계로 교통정체가 우려돼 예약을 받지 않으며, 텐트만 가능하다. 하루 사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익일 오후 1시까지다. 1텐트당 4인 기준이며, 앞 팀이 없을 경우 10시부터 입실할 수 있다. 

일반 요금은 텐트사이즈 일반 2만 5000원, 두팀전용 5만 원, 대(大)데크 3만 5000원이다. 다만 성수기에 해당하는 5월, 8월 10월은 일반이 3만 원, 두팀전용이 6만 원, 대데크가 4만 원으로 오른다. 

한 사이트 당 한대의 차량만 입장료를 면제해주며, 애완견은 동반 입실이 되지 않는다. 입실은 당일 밤 9시 이전에 끝내주는 것이 좋다. 

한편, 황매산오토캠핑장 측은 2박 우선 예약제를 폐지했다. 오픈 주에 한해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예약 선택의 편의를 위해 6월 2일부터의 모든 실시간 예약은 1박 이상 5박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황매산오토캠핑장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