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건지려다'…40대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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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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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36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저수지에서 A(46) 씨가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낚싯대를 건지러 저수지에 들어간 남자가 나오지 않는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수지를 수색해 3시간여 만에 물에 빠져 숨진 A 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가 탁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이 지연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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