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감우성 갑작스러운 알츠하이머? 시청자 멘붕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자 시청자들이 멘붕에 빠졌다. 

2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은 병원을 찾았다.

권도훈은 "가끔 깜박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 근데 왜 내가 알츠하이머냐"고 묻자, 의사는 "올해 나이가 몇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권도훈은 "서른다섯"이라고 말했지만, 진단서에는 38세라고 적혀있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알츠하이머 설정에 시청자들은 실망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항가는 길>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더니 아니었어. 실망(ja***)" "감우성. 손예진 주연 연애시대를 다시 보겠읍니다아. 그럼 이만(yu***)" "오늘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어제 잘 보고 오늘 중요한 일까지 미루고 본방사수했는데… 계속 드는 의문이 도대체 이 드라마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였어요. 진짜 배우들이 아까워요(rm***)" 등 댓글을 달았다. 

감우성 김하늘 출연으로 첫 회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람이 분다'는 2회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뻔한 스토리가 전개돼 앞으로 그려질 내용에 대해 기대감이 꺾인 상황이다.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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