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아이팟 터치 공개... 게임·AR에 최적

한국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매, 가격은 26만 5000원부터 시작

아이팟 터치.[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아이폰과 대등한 성능을 갖춘 새 아이팟 터치 모델을 공개했다.

29일 애플에 따르면 새 아이팟 터치는 A10 퓨전 칩셋을 탑재해 게임, 증강현실, 페이스타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장공간도 최고 256GB까지 제공해 애플 뮤직, 아이튠즈 스토어 등 애플의 각종 서비스를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A10 퓨전 칩셋을 통해 게임 구동 능력도 전 세대 모델 대비 3배 강화됐다. 올해 가을 출시하는 애플의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이드에도 완벽 대응한다.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증강현실 서비스도 한층 몰입감있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플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아이팟 터치는 전 세대 모델보다 2배 빨라지고, 페이스타임,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장 저렴한 iOS 기기다. 가격은 199달러부터 시직한다"며, "이용자들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새새 아이팟 터치는 32GB 모델 26만 5000원, 128GB 모델 40만 5000원, 256GB 모델 54만 5000원에 판매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화이트, 골드, 블루, 핑크, 레드(애플스토어 한정) 드 6종류이며, 애플스토어, 애플공인판매점,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