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출범 1주년 연례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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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5-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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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방역체계 고도화 위해 다수 연구 진행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2018 연례보고서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사업단 추진활동과 지난해 연구개발 주요 실적 및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2018년도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식재산권 5건, SCI급 학술지 6건 등의 성과가 포함됐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연구개발)를 연계해 국가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17~‘21)’에 따라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사업단은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사전대비 능력 고도화와 방역현장 대응능력 강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소통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국내 우수한 연구진과 방역부서와 함께 개발해 국가 방역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출연금 8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감염병 사전대비, 현장대응, 확산방지의 3가지 목표 하에 7개 중점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했으며, 국내 43개 연구기관, 58명의 연구책임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의 지난해 추진실적에는 사업단 임무와 추진일정, 사업추진활동, 연구과제별 주요성과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R&D사업 1차 년도의 실질적인 연구기간이 8개월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고감염성 질병진단용 중합효소 연쇄반응 분석장치 등 지식재산권 출원 5건, 모기 발생밀도 예측모형(2개종)개발 및 살비제 1종 선발, 유전적 특성 평가를 위한 단방향 방출 마이크로파 개발 등 SCI급 학술지 게재 6건 외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계획은 85억원의 예산으로 생물체 저항성 보호복 개발 등 4개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30개 세부과제를 진행할 것”이라며 “방역현장 기술수요를 반영한 국가방역체계 고도화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례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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