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지나 남은 3년을 향한 항해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북과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 그러나 큰 성과 없이 끝난 지난 ‘하노이 선언’ 이후로 한반도 비핵화 움직임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은 북·미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아주경제는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광화문 본사 스튜디오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북핵’을 주제로 특별좌담회를 마련했다.
이재호 극동대 초빙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성출 한미연합사 전 부사령관과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 이번 좌담회에서는 최근 북한의 도발 배경과 대북식량지원 해법 등을 짚어보고, 복잡해지는 국제관계 속에서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3편의 주제는 ‘9.19 군사합의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평가’이다.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은 군사분계선(MDL) 지역의 확성기 철거 등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했다. 특히 남북이 함께 채택한 9·19 군사합의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와 적대행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그 후 지지부진한 남북 군사합의 후속조치 이행과 최근 북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두고 9·19 남북 군사합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9·19 군사합의를 둘러싼 평가와 향후 한반도 정세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에 대한 논의를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아주경제는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광화문 본사 스튜디오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북핵’을 주제로 특별좌담회를 마련했다.
이재호 극동대 초빙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성출 한미연합사 전 부사령관과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 이번 좌담회에서는 최근 북한의 도발 배경과 대북식량지원 해법 등을 짚어보고, 복잡해지는 국제관계 속에서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그러나 그 후 지지부진한 남북 군사합의 후속조치 이행과 최근 북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두고 9·19 남북 군사합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9·19 군사합의를 둘러싼 평가와 향후 한반도 정세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에 대한 논의를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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