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미얀마 문화예술 고위 관리들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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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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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은 미얀마 문화예술 고위 관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얀마 종교문화부 쪼우륀(Kyaw Oo Lwin) 등 미얀마 문화예술 분야 고위급 관리자 10명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했다.

이들은 6월 1일까지 ACC와 광주시,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8개 문화기관과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사례와 문화산업 현장을 돌아본다.

ACC는 이번 초청연수로 미얀마 문화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발전 마스터플랜을 세우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정책적 목표 가운데 하나가 아시아 문화교류의 도시를 조성하는 일이다. 문화로 도시를 탈바꿈시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 내용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제 광주가 미얀마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가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적 문화공동체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CC의 이진식 전당장은 초청연수 환영식에서“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의 미래지향적인 문화자원 관리와 한국 미얀마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얀마 문화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정책, 제도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쪼우륀(Kyaw Oo Lwin) 고고학-국립박물관 국장은“현재, 미얀마의 문화유산은 기후, 자연환경과 인간 활동의 영향으로 훼손 위기에 놓였다. 문화유산 목록화, 보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또“이를 구체적 과제로 해결하려면 미얀마 문화발전 마스터플랜과 이행방안 마련이 시급한데 대한민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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