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비례대표 요구에 "정책간담회서 정치 얘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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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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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3년 전 추경안 빠른 처리 주문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책 간담회에서 정치적 얘기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정책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꼭 줘야 한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앞으로 정책투어하고 간담회를 할 때 상대방하고 잘 협의해서 정치적 주장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자유한국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6년 추경안 처리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가 민생 살리기 위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한국당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고 황 대표도 3년 전에 한 말을 생각한다면 즉시 국회로 돌아와 추경안 통과, 민생 입법 처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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